다날, '후오비' 거래소와 본인인증 계약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1/24 [15:02]
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중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후오비'(HuoBi)와 본인인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확대에 나선다.
24일 다날에 따르면 "후오비가 국내 설립 중인 가상화폐 거래소에 다날의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날 관계자는 "후오비에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가상통화 거래소 설립 요건을 충족하고, 자금세탁방지 가이드라인 등의 시행에 따라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날은 본인인증 서비스 외에도 안정적인 운영과 거래 등 후오비의 가상 통화사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가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통과 결제분야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후오비는 중국을 비롯한 홍콩과 싱가폴 등 글로벌 시장에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 거래소는 올해 1분기 중 오픈할 계획이다. 앞서 후오비는 일본 인터넷 종합그룹 SBI그룹과 손잡고 일본에서도 거래소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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