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영선 의원, 블록체인 기반 '서울코인' 제안

정봉교 기자 | 기사입력 2018/01/31 [21:53]

박영선 의원, 블록체인 기반 '서울코인' 제안

정봉교 기자 | 입력 : 2018/01/31 [21:53]

▲ 박영선 의원(페이스북 갈무리)     © 코인리더스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울형 화폐인 '서울코인'을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31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의 미래, 스마트 서울' 창립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산업연구원은 현재 서울이 정체되고 쇠퇴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며 "서울이 쇠퇴한다는 건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했고 미래대비에 소홀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코인은 자원봉사활동을 경제에너지화해 서울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라며 "직접적인 예산 투입 없이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코인'의 활용 방안에 대해 그는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경제 에너지화해서 지하철도 탈 수 있고 커피도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날 세미나에 자원봉사나 기부를 통해 적립한 뒤 지역 내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울 노원구 지역 화폐 '노원'(NO-WON)을 운영해 온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초대해 사례 발표를 들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