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의 지분증명(PoS) 알고리즘 전환을 위한 머지(Merge)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많은 투자자가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에도 주목하는 추세이다. 게다가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풀인 앤트풀(AntPool)이 이더리움클래식 생태계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공식 발표하여 하루 밤 사이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화제가 되었다.
화제성 측면에서는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인 테라클래식USD(TerraClassicUSD, USTC)가 이더리움클래식 못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시간 사이에 10% 이상 가치가 급등하였기 때문이다.
이더리움클래식과 테라클래식USD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7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일주일간 이더리움클래식은 85회, 테라클래식은 0회 언급됐다.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미지는 긍정 48%, 부정 52%, 중립 0%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재미있다’, ‘전망 있다’, ‘추천 드리다’, ‘지지 받다’, ‘특징 있다’, ‘감사하다’, ‘주목 받다’, ‘상승세 보이다’, ‘많은 관심’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멀다’, ‘공포’, ‘덥다’, ‘가격 오르다’, ‘폭락하다’, ‘해킹 당하다’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테라클래식USD클래식은 언급량이 없어, 긍, 부정 감성어를 분석할 수 없었다. 이는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테라클래식USD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더리움클래식·테라클래식USD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앤트풀의 이더리움클래식 투자 금액은 초기에 이더리움클래식 메인넷 개발과 적용 사례 모색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앤트풀 모기업이자 가상자산 채굴 장비 대기업 비트메인(Bitm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채굴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웹사이트 FX스트리트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Ethereum Community Conference)에서 이더리움클래식이 오리지널 이더리움 체인이라는 발언을 또 다시 한 사실을 보도했다.
지난 2016년, The DAO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 토큰 360만 개가 탈취된 후 이더리움클래식이 오리지널 체인이자 ETH 토큰 손실 보존을 위한 수단으로 채택되었다.
온라인 경제 뉴스 웹사이트 크랄우드위스덤은 테라클래식USD가 2018년 6월 자로 최고가인 0.0725달러를 기록한 뒤 0달러 아래로 폭락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재 최고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뉴스 포럼 핀볼드는 테라클래식USD가 지난 한 달 사이에 266%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테라클래식USD는 6월 4일 기준, 0.018달러를 기록했으나 한 달 후인 7월 4일, 0.066달러까지 상승했다. 5월, 1달러 가치 디페깅 사태 이후 처음 테라클래식USD가 랠리를 기록했으나 반등을 견인한 확실한 요소를 지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더리움클래식·테라클래식USD, 오늘의 시세는? 7월 27일 오후 3시 4분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클래식의 시세는 전일 대비 13.45% 상승한 26.79달러이며, 테라클래식USD의 시세는 13.3% 상승한 0.03827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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