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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업비트 덕에 181억 지분 이익"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8/02/08 [11:35]

카카오 "업비트 덕에 181억 지분 이익"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2/08 [11:35]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 실적 덕분에 카카오가 작년 4분기에 지분 이익으로 181억원을 올렸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지분 20여%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의 최용석 경영지원 이사는 8일 2017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분법 대상 투자 회사인 두나무의 4분기 실적이 반영되면서 지분법 이익이 전 분기 대비 249억원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카카오가 출자한 일부 펀드에 손실이 발생해 지분법 손실이 69억원으로 나왔다"며 "결과적으로 4분기의 지분법 손익은 181억원"이라고 덧붙였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주식 거래 서비스인 카카오스탁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의 임지훈 대표이사는 "좋은 기회가 보이는 신사업 영역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때"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해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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