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부자 1위는?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08 [13:49]
미국 포브스가 처음으로 19대 암호화폐(가상통화) 부자를 선정했다. 1위는 크리스 라센(Chris Larsen) 리플 공동창업자가 뽑혔고, 우리나라에서는 송치형 업비트 창업자가 19위를 기록했다.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가상통화 갑부'(The Richest People In Cryptocurrency ) 명단에 따르면 크리스 라센의 가상통화 보유 가치는 최대 80억달러로 추정됐다.
이어 조셉 루빈(Josepht Lubin) 이더리움 창업자가 5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홍콩 가상통화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20억 달러)는 아시아권 1위이자 전체 3위를 차지했다.
비트코인 투자를 선도했던 윙클보스 형제(Cameron& Tyler Winklevoss)가 11억 달러로 4위에 올랐으며, 개인 투자자 매튜 멜론(Matthew Mellon)은 10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송치형 업비트 창업자(업비트 운영법인 두나무 의장)가 5억 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더리움의 또 다른 창업자인 24살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자산 5억 달러로 '최연소 코인 갑부'에 선정(17위)됐다.
6위부터 10위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 10억달러) ▲매튜 로스착(Matthew Roszak; 블로크 공동창업자, 10억달러) ▲앤서니 디 이오리오(Anthony Di Iorio;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겸 잭스 창업자, 10억달러)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비트코인 재단 회장, 10억달러)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대표, 10억달러) 순이었다.
11위부터 15위까지는 ▲브렌든 블루머(Brendan Blumer; 이오스 개발사 블록원 CEO, 7억달러) ▲댄 라리머(Dan Larimer; 블록원 최고기술책임자, 7억달러)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 비트퓨리 CEO, 7억달러) ▲찰스 호스킨슨(Chrles Hoskinson;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6억달러)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 5억달러) 순이었다.
그 밖에 16위는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디지털 커런시 그룹 CEO, 5억달러), 18위는 ▲팀 드래퍼(Tim Draper; 드래퍼어소시에이트 설립자, 5억달러)가 코인 갑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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