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신규 투자자에 계좌 발급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09 [14:21]
코인원에 이어 빗썸이 기존 가상계좌 보유자뿐 아니라 신규 투자자에게도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해주기로 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9일 오전 10시부터 농협은행의 실명확인 입출금 번호(가상계좌) 발급을 모든 회원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빗썸은 신한은행의 경우에는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코인원은 농협을 통해 기존 회원뿐 아니라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도 신규 계좌 발급을 제공했다.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는 현재 신규 가상계좌 발급 여부를 거래은행인 기업은행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신규 투자자들에게 가상계좌를 발급해주기로 함에 따라 신규 투자자가 얼마나 가상화폐 거래 시장에 유입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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