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위터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디지털 통화 트레이딩 데이터 플랫폼인 더 타이(The Tie)는 시가총액 '톱5' 암호화폐와 관련된 지난주 트위터 활동에 대한 보고서(The Geography of Crypto Twitter: An In Depth Look at Bitcoin, Ethereum, Litecoin, XRP, and Bitcoin, Cash)를 통해 "상위 5개의 암호화폐를 둘러싼 대부분의 트위터 활동은 미국에서 이루어졌다. 이어 영국이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3~5위는 △비트코인(BTC)의 경우 캐나다, 인도, 호주 △이더리움(ETH)은 중국, 러시아, 인도 △리플(XRP)은 호주, 네델란드, 캐나다 △라이트코인(LTC)은 캐나다, 호주, 인도 △비트코인 캐시(BCH)는 인도, 호주, 필리핀 순이었다.
트위터 상에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인 암호화폐는 단연 비트코인이었다. 지난 7일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에 대한 11만3,685건(206개국)의 트윗이 올라왔다. 이어 이더리움은 25,069(160개국) 트윗, 리플은 13,781 트윗(126개국), 라이트코인은 7,970 트윗(129개국), 비트코인 캐시는 844 트윗(71개국)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가장 긍정적인(positive) 트윗이 많았던 암호화폐는 라이트코인(71.55%)으로 밝혀졌다. 이어 리플(64.93%), 이더리움(63.93%), 비트코인(61.46%), 비트코인 캐시(59.38%) 순이었다.
한편 국가별로 보면 비트코인의 경우 페루가 93.1%(597 트윗)로 가장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나머지 남미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포스트가 거의 없었다. 실제 에콰도르(37.5%), 도미니카 공화국(38.46%), 브라질(39.65%), 아르헨티나,(40.78%) 심지어 비트코인 '핫스팟'인 베네수엘라(40.26%)는 비트코인에 대해 가장 비판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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