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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수장 카디로프 "비트코인 사기로 했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2/13 [10:07]

체첸 수장 카디로프 "비트코인 사기로 했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13 [10:07]

▲ 카디로프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친(親)크렘린계 인사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체첸 공화국 수장 람잔 카디로프(Ramzan Kadyrov)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살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카디로프는 11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 나는 이미 체첸공화국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며 “또한 암호화폐의 혁신적인 결제 네트워크 방식에도 관심이 있으며, 시장의 동향을 지켜보기 위해 비트코인을 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비트코인은 물론 의문의 여지가 있는 상품이며, 이로 인해 돈을 잃게 될 수도 있고 그에 대한 보험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10년 이상 체첸을 철권통치해 오고 있는 카디로프는 2014년 살해당한 러시아 유력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피살 사건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은 것을 비롯해 다수의 인권탄압 문제로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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