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총, 44일만에 1조달러 회복...'美 금리인상 속도조절론'·'달러 약세' 영향
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이틀째 크게 오르면서 20,000달러 후반대까지 회복했고,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머지(지분증명 전환) 업데이트 이후 최고점인 1,600달러에 근접하는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월 14일 후 처음 1조 달러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한국시간) 오후 2시 24분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총은 1조 69억 달러 수준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15% 급증한 수치다.
암호화폐 시총의 상승 배경에는 일각에서 제기된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에 더해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추세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달러인덱스(DXY)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으로 110달러선 밑으로 내려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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