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파더' 머스크, 트위터 인수에 DOGE 5일 연속 랠리...카르다노 제치고 시총 8위 등극
오리지널 밈(Meme) 암호화폐인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지난 7일간 100%가량 급등하며 시가총액 8위로 점프했다.
도지코인 강세는 미국 증시 상승세에 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며 위험자산인 암호화폐가 반등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칭 '도지파더(도지의 아버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28일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하면서 DOGE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도지코인 랠리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대한 투자자들의 흥분을 반영한다. 올해 초, 억만장자 기업가는 도지코인이 트위터 블루(Twitter Blue) 구독을 구매하기 위한 결제 수단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바 있다.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이미 상품에 대해 DOGE 지불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지코인(DOGE)은 30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119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2.12% 급등한 가격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08339달러에서 최고 0.1494달러까지 치솟았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코인마켓캡 기준 99.43% 급등, 시총이 약 158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솔라나(SOL, 시총 약 118억 달러)와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약 142억 달러)를 제치고 단숨에 시총 8위에 올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DOGE는 강력한 매수세와 함께 5일 연속 강세장을 연장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추적기 웨일스탯(WhaleStats)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고래로부터 매수 압력을 받았으며, 이는 BSC에서 가장 큰 1,000대 고래가 구매한 상위 5개 자산 중 하나이다"고 전했다.
이어 "도지코인의 가격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따라 상당한 랠리를 보였다. 머스크는 항상 도지코인의 채택과 유용성을 홍보해 왔다. 그는 또한 테슬라 상품 및 자신과 연결된 비즈니스에 대한 도지코인 지불에 대한 지원을 추가했다"며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SNL(Saturday Night Live)에 출연하기 직전인 2021년 5월에 사상 최고가인 0.76달러에 도달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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