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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 상승으로 마감, 투심은 여전히 '공포' 수준.."11월말 23,000달러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01 [09:59]

비트코인 10월 상승으로 마감, 투심은 여전히 '공포' 수준.."11월말 23,000달러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01 [09:59]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간밤 미국 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1%가량 하락하면서 20,400달러대까지 밀렸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10월 마지막 날 2만 달러 중반대 가격에서 거래되면서 올해 10월도 소위 '업토버'(Uptober, ‘Up’과 ‘October’의 합성어)로 마무리했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11월 1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30를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위축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5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4%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287.46달러, 최고 20,795.3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92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7% 수준이다. 

 

한편 해외 매체 애널리틱스 인사이트는 "암호화폐 분석가들에 따르면 11월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펌핑(상승)이 10월보다 커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많다"며 "비트코인은 11월 초에 하락할 수 있지만 월말 전에 23,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더리움은 2,000달러 이상으로 11월을 마감해 시장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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