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트위터의 새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촉발한 밈 랠리가 계속되고 있다.
1일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지난 24시간 동안 29% 이상 상승했으며 약 0.15달러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으로 DOGE는 159% 이상 뛰었다.
시가 총액이 거의 210억 달러에 달하는 DOGE는 현재 8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지난 주 동안 도지코인은 시가 총액에서 레이어 1 블록체인 카르다노(ADA)와 솔라나(SOL)를 능가했다.
두 번째로 큰 밈 코인인 시바이누(SHIB)도 지난 24시간 동안 9% 상승했으며, 약 0.00001308달러에 거래됐다.
SHIB는 또한 같은 기간 동안 거래량이 13% 증가했다. 주간 기준으로 SHIB는 30.8% 상승해 주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보다 높다.
시가 총액이 77억 4천만 달러인 SHIB는 13번째로 큰 암호화폐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는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를 입은 시바견 사진을 게시한 후 '개 코인'(canine crypto)이 두 자릿수 상승했다. 머스크의 새 트윗은 DOGE를 트위터의 기본 통화로 만들 것이라는 추측에 기름을 부으며 밈 코인 랠리를 촉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2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머스크가 촉발한 밈 코인 랠리가 지속할 수 있는지 아니면 ‘데드 캣 바운스’(하락장 속 일시적 반등)인지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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