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39% 하회, 투심 '공포' 지속..."BTC 주류화, 몇 년 남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11월 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30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4일(한국시간)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53%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086.24달러, 최고 20,382.1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880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8% 수준이다. 이는 두달여만에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한편 전 블록스트림(Blockstream) CSO 샘슨 모우(Samson Mow)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하이퍼 비트코인화(Hyperbitcoinization)가 몇 년 안에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퍼 비트코인화란 전통적인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본원적 통화가 구식이 되고 비트코인이 주류가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샘슨 모우는 "하이퍼 비트코인화의 기준이 전세계 모든 국가라면 20년 또는 30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국가로 기준을 둔다면 북미,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국가에서 2030년 쯤 실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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