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팀 드레이퍼 "BTC 6개월내 25만달러 간다"...근거는?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6개월 안에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가 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에 참석해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1월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이 암호화폐 왕을 그 가격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오늘날 여성은 리테일 소비의 80%를 점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 지갑 중 1/6만이 여성 소유 지갑으로 추산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미래는 여성들에게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매업자들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여성들이 소비하는 음식, 옷 등을 비트코인으로 얻을 수 있게 되면 그들은 더이상 정부가 발행하는 화폐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날이 오면 비트코인 가치는 오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69,000달러를 정점으로 현재 21,000달러를 약간 웃돌고 있다.
유투데이는 "수년 동안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2023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해당 목표에 도달하려면 최고 암호화폐가 1,090% 급등해야 한다. '톱' 암호화폐가 향후 6개월 이내에도 앞서 언급한 가격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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