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GCR이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인해 도지코인의 분기누적평균(QTD)이 100% 가까이 급증했으나, 이러한 상승세를 앞으로 몇 주 간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기있는 시장 분석가인 GCR은 "머스크의 트위터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 이미 대부분 가격에 반영된 상태로, 이후 매도 이벤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매도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로고가 박힌 옷을 입은 시바견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DOGE 가격은 0.158달러 정점을 찍은 후 트위터의 암호화폐 월렛 개발 프로젝트을 일시 중지한다는 루머에 0.115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대강도지수(RSI)를 가진 '극도의 과매수' 상태라는 점, 또 11월 1일 이후에 도지코인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하는 고래 수가 줄어들었다는 점 등 주요 지표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매도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CMC)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은 11월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15분 현재 0.1258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지난 24시간 동안 2.50% 상승했다. 시총 8위 암호화폐 도지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1164달러, 최고 0.1286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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