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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주만에 2만1천달러 회복, 투심도 개선...VC "BTC 향후 6개월 동안 계속 상승할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22/11/06 [09:38]

비트코인 8주만에 2만1천달러 회복, 투심도 개선...VC "BTC 향후 6개월 동안 계속 상승할 것"

박병화 | 입력 : 2022/11/06 [09:38]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7주간의 반복적인 시도 실패 끝에 마침내 21,000달러의 가격 임계값을 넘어섰다.비트코인이 21,00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9월 14일 이래 처음이다.

 

투자심리도 갈수록 개선되는 모습이다. 11월 6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2포인트 오른 40를 기록하며 투심 위축세가 개선됐다. 다만 '공포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6일(한국시간)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1,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90% 상승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1,227.87달러, 최고 21,446.8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08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7% 수준이다.

 

이날 현재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시총(4,090억 달러)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JP모건(3,833.1억 달러), 월마트(3,826.2억 달러) 등을 능가하는 순위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가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 40%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비트코인이 랠리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상황"이라며 "달러 인덱스(DXY)가 탱킹(Tanking, 패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앞으로 몇 주 안에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향후 약간의 하락세를 보인 후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때가 투자하기 적절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크립토 산업의 유명한 벤처 투자가이자 테슬라, 스페이스X, 로빈후드, 스카이페와 같은 회사의 막대한 후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비트코인이 향후 6개월 동안 계속 상승할 것이고, 2023년까지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과감한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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