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사이버 담당 책임자인 롭 조이스(Rob Joyce)가 "비트코인 규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조이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비트코인의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CNBC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관한 규제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 정부의 규제가 임박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전에 더 많은 연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비트코인은 한번 도난당하면 신용카드와는 달리 이를 회수할 방법이 없다”며 “보안성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지적했다.
한편 옵 조이스는 미국 정보의 최고 사령탑인 미 국가안보국에서 27년간 일해 온 사이버 안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며, 정부는 물론 민간 단체의 사이버 보안 관련 정책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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