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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략가 "7월에 비트코인 최고치 넘어설 것"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2/18 [13:54]

월가 전략가 "7월에 비트코인 최고치 넘어설 것"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18 [13:54]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창립자이며 월스트리트 전략가인 톰리가 오는 7월에 비트코인이 다시 최고치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2월 18일 최고 가격에서 올해 2월 6일 최저 가격으로 70% 하락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리는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황소장을 연출할 것으로 예측하며 현재 만 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는 'V자형' 패턴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톰리는 "비트코인이 2010년 이후 20% 이상 하락한 경우가 22번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트코인의 상승 주기 대비 회복 주기는 1.7배 길었다"며 "이 패턴을 토대로 비트코인이 50일 동안 지속된 마지막 하락 시점에서 회복하는 데 85일 걸리며 이는 오는 7월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에 대한 심리가 나아졌다"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여전히 낙관적이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톰리는 9일(현지시각) CNBC 보도를 통해 “비트코인은 이른 시일 내 지난해 최고기록을 다시 쓸 것”이라며 “올 하반기쯤에는 2만달러를 손쉽게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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