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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FTX파산에 장중 17,000달러 붕괴...투심도 '꽁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12 [09:07]

비트코인, FTX파산에 장중 17,000달러 붕괴...투심도 '꽁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1/12 [09:07]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암호화폐거래소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3% 급락했다. 투심도 얼어붙었다. 11월 12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내린 21를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13%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543.48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77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7.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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