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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1만6천달러 붕괴, 투심 악화...머스크 "BTC 성공하겠지만, 긴 겨울 겪을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6:34]

비트코인 장중 1만6천달러 붕괴, 투심 악화...머스크 "BTC 성공하겠지만, 긴 겨울 겪을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14 [16:34]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FTX 파산 사태에 장중 16,000달러선이 붕괴됐다. 한때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신청을 한 이후 암호화폐 시장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시장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

 

투자심리도 얼어붙은 모습이다. 11월 14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4를 기록하며 며칠째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72% 하락한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5,872.94달러까지 떨어졌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188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8.3% 수준이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비트코인은 성공하겠지만, 긴 겨울이 될 것 같다(Bitcoin will make it, but might be a long winter)"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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