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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약세장 끝 다가오나...“역사 반복되면 BTC 11월말 바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21:35]

비트코인 약세장 끝 다가오나...“역사 반복되면 BTC 11월말 바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15 [21:35]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FTX 파산 사태와 크립토닷컴의 부실 의혹 여파에 최근 15,000달러선까지 폭락했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다. 다만 비트코인은 15일(한국시간) 현재 16,8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약 69,000달러의 사상최고가 대비 현재 76%가량 폭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약세장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회사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SOPR(홀더들이 이득 혹은 손실을 보고 판매하고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지표)가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통 약세장 끝에서 SOPR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11월 14일 기준 SOPR 7일 이동평균은 0.9847로 2020년 3월 코로나 폭락장 이후 최저 수준이다. 참고로 2018년 약세장 끝 당시 SOPR은 0.9416이었다.

 

한편 헤지펀드 판테라캐피털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역사가 반복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는 11월 30일 저점을 기록할 것이며, 2024년 35,638달러, 2025년 148,636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판테라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2024년 3월 22일경이다. 이에 따라 채굴 보상은 블록당 6.25BTC에서 블록당 3.125BTC로 감소할 예정이다. 과거 데이터를 보았을때, 통상 저점은 반감기 1.3년 전이고 고점은 반감기 후 1.3년 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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