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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X스퀘어캐피털 창업자 "FTX 붕괴, 암호화폐 겨울의 정상적 징후이자 마지막 재앙"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1/19 [15:34]

ZX스퀘어캐피털 창업자 "FTX 붕괴, 암호화폐 겨울의 정상적 징후이자 마지막 재앙"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11/19 [15:34]

▲ 출처: FTX     ©Kimberly

 

암호화폐 헤지펀드 ZX스퀘어캐피털(ZX Squared Capital) 공동 창업자 CK 정(CK Zheng)이 "FTX의 붕괴는 이번 암호화폐 시장 약세 주기의 마지막 재앙"이라고 말했다.

 

CK 정은 최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약세장에서는 테라·루나(구 LUNA), 셀시우스(CEL), 쓰리애로우캐피털(3AC), 보이저디지털(VGX), FTX가 붕괴했지만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유명 암호화폐 프로젝트 및 기업들이 무너져내리며 '디레버리징'(deleveraging , 과도한 레버리지 해소) 과정이 진행됐다. 수개월 전 루나가 붕괴했을 때 엄청난 디레버리징 프로세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몇 주간 여러 업체들이 FTX 붕괴 여파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규모 면에서 FTX 붕괴를 뛰어넘는 사고는 이번 사이클에서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최악의 상황은 끝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정은 "(FTX 등 주요 플레이어들의 몰락 과정은" 기본적으로 많은 취약한 플레이어를 제거하는 길고 스트레스가 많은 암호화폐 겨울의 정상적인 징후"라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붕괴되기 전에 FTX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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