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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코인 랠리 지속될까...'톱' 암호화폐 분석가의 LTC 가격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1/26 [10:24]

라이트코인 랠리 지속될까...'톱' 암호화폐 분석가의 LTC 가격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1/26 [10:24]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에서 하드포크된 라이트코인(Litecoin, LTC)이 최근 파산보호를 신청한 FTX발 각종 악재에도 지난 7일간 20%가량 급등하며 '도지코인 킬러' 시바이누(SHIB)와 '이더리움 킬러' 솔라나(SOL)를 제치고 시총 13위에 올라 있다.

 

2011년에 탄생한 작업증명 알트코인인 LTC는 2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75.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지난 7일간 21.36% 올랐다. 현재 LTC의 시가총액은 약 54억 달러로, 약 52억 달러의 SOL과 약 51억 달러의 SHIB에 앞서 있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LTC의 사상최고가는 410.26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은 "LTC는 지난 몇 주 동안 가격이 크게 상승해 11월에 82.63달러의 최고가에 도달했으며, 이는 이달 초 55.11달러 대비 거의 50% 상승한 수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023년 8월로 예정된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라이트코인이 FTX 거래소의 붕괴로 인한 지속적인 암호화폐 시장 붕괴에서 보기 드문 승자로 떠올랐다"고 진단했다. 

 

라이트코인의 다음 반감기는 2023년 8월 초로 예상된다. 해당 반감기 후 블록생성 보상은 12.5 LTC에서 6.25 LTC로 조정된다. BTC와 LTC는 모두 블록당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겪는다. BTC는 21만 블록마다, LTC는 84만 블록마다 채굴보상이 줄어든다. 

 

한편 약 111,700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는 "라이트코인(LTC)이 랠리를 60% 이상 연장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 출처: Justin Bennett/Cryptocademy  © 코인리더스


베넷은 라이트코인의 가격 73.20달러가 이번 달 초와 지난 5월에 저항 수준으로 작용한 후 지원 수준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현재 랠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라이트코인이 73.20달러 아래로 마감되면 저항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토큰이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73.20달러 영역이 유지되면 LTC가 계속해서 96.50달러, 잠재적으로 128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베넷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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