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다음 주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Valdis Dombrovskis) 유럽연합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는 26일 가상화폐 규제방안을 주제로 한 회의를 할 것”이라면서 "유럽 각국의 중앙은행, 감독기관 및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의 목적은 가상화폐 시장의 장기적 흐름을 파악하고, 현재의 규제방안이 적합한지를 검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유럽증권감독청(ESMA), 유럽은행감독청(EBA), 유럽보험 및 직업연금감독위원회(EIOPA) 세 기관에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어, 이번 회의에서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강경한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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