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붕괴에 블랙록 CEO "대부분 암호화폐 실패할 것"...카르다노 창시자 "탈중앙화 필요성 입증"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래리 핑크 CEO는 최근 뉴욕타임즈 '딜북 써밋'(DealBook Summit)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면서, "블랙록은 FTX에 24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FTX는 자체 토큰을 만들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암호화 기술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다만 암호화폐 기업 대부분은 우리 주변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핑크는 경제 상황에 대해 말하면서 인플레이션은 낮아지지만 금리는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FTX 붕괴가 탈중앙화에 대한 절대적인 필요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겪고 있는 실패는 프로토콜 혹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의 실패가 아니다. 이것은 신뢰, 규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실패"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암호화폐 및 전통 금융 산업이 탈중앙화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과 사람에서 프로토콜로 이동하고 있다. 사람들은 일관성과 효율성, 최적화를 제공하는 중앙집중화를 선호한다. 그러나 사람의 실수와 부패로 인해 어느 시점에는 고통을 겪는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FTX와 루나 사태에서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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