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ETF(상장지수펀드) 비트와이즈(Bitwise)의 매트 호간(Matt Hougan) R&D 부회장이 올해 가상화폐의 시가총액을 수조 달러로 예측했다.
한때 월가의 베테랑이었던 매트 호간은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가상화폐가 확고한 자산으로 자리잡을려면 3년에서 10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그때까지는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가상화폐 투자가 주식 및 채권시장 보다 변동성이 크고 위험도도 높은 자산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하지만 크리티컬 리스크를 감안할 때 높은 수익률로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파트너인 알버트 원저도 "지난 몇년 동안 가상화폐 시장이 너무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분명히 내려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또한 수조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가상화폐가 도달할 가치와 현재의 가치가 거리가 멀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3일(한국시간) 전세계 가상화폐 시황을 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4천4백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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