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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도지코인 고래 38억 DOGE 이체, 약세 신호?..."코인베이스 시총보다 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20 [21:58]

최대 도지코인 고래 38억 DOGE 이체, 약세 신호?..."코인베이스 시총보다 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20 [21:58]

 

오리지널 밈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은 20일(한국시간) 오후 9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75% 하락한 0.074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DOGE는 지난 2주 동안 35%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99억 달러 수준으로,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의 시총 92억 달러(야후 파이낸스 기준)보다 크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거의 2022년 내내 실적이 저조한 도지코인은 강력한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로 인해 상당한 랠리를 경험했다. 하지만 밈 코인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암호화폐 지갑 통합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특히 최근 머스크가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표명하면서 DOGE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에 따르면 최대 도지코인 홀더가 이날 5위 홀더 'DDuXGM' 주소로 38억4천만 DOGE(2억8천만 달러)를 이체했다. 이에 유투데이는 "밈 코인의 가격이 폭락하는 동안 시장에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대규모 이체가 매도 작업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약세 신호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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