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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결국 트위터 CEO 사의 발표…도지코인 0.074달러선 하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2/21 [11:22]

머스크, 결국 트위터 CEO 사의 발표…도지코인 0.074달러선 하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2/21 [11:22]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이후 좌충우돌 끝에 20일(현지시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사의를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후임을 맡아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대로 CEO 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에는 소프트웨어 및 서버 부서 운영만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출처: 머스크 트위터  © 코인리더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머스크는 지난 10월 트위터를 전격 인수한 이후 무더기 해고, 일방적 계정 삭제 등으로 잡음과 갈등을 빚었다.

 

이 여파로 증시에서는 '머스크 리스크'가 증폭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자 머스크는 지난 19일 자신의 CEO 사임 여부를 묻는 투표를 갑자기 트위터에 띄웠으며, 응답자 총 1천750만2천391명 중 절반이 넘는 57.5%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머스크의 강력한 후원을 받아온 밈(Meme)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의 가격도 머스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으면서 지난 7일간 20% 가깝게 떨어졌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시가총액 8위 암호화폐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2% 상승한 0.07393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18.65% 급락했고, 이날 머스크의 트위터 사임 소식에 0.07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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