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재를 받는 이란이 베네수엘라에 이어 가상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무함마드 자바드 아자리 자흐로미(Mohammad-Javad Azari Jahromi)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게시한 글에서 이란 국영은행 포스트뱅크가 가상화폐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2일(현지시간) 이란 프런트 페이지(Front Page)는 이란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판매와 거래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근거 없다며 부인했다고 전해, 가상화폐 발행이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이란이 정보통신부 의도대로 가상화폐를 발행하면 지난 21일 자체 가상화폐 '페트로'(petro)를 발행한 베네수엘라에 이어 2개국이 가상화폐를 갖게 된다.
한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페트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사전판매 하루 만에 7억3,5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또 다른 암호화폐 ‘페트로 골드’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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