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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8/02/25 [12:56]

KISA,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8/02/25 [12:56]

▲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     © 코인리더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지난 23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며,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원천기술 개발보다 어떤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지 보고, 어떻게 하면 산업화·상업화 가능성이 있는지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KISA는 블록체인 산업 조기 활성화를 위해 물류, 에너지 등 핵심 산업 실증 시범사업을 4월부터 실행하고 블록체인 중·장기 발전전략과 전략로드맵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예산타당성 기획보고서를 마련해 검토 중인데, 통과하면 2025년까지 7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에는 블록체인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단기 검증을 위한 해커톤(Hackathon)을 진행할 예정이다. 피테크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한편, 김 원장은 KISA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선도기관으로 개인정보보호와 활용, 빅데이터 활성화 등 미래산업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고 전자문서, 전자처방전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서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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