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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22년 16,587달러로 거래 마감..."올해도 힘든 해 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1 [07:41]

비트코인, 2022년 16,587달러로 거래 마감..."올해도 힘든 해 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1 [07:41]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022년을 16,587달러로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2022년 1월 1일 9시 기준 46,216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작년 최고가는 47,990달러였다.

 

2023년 1월 1일 7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 비트코인 가격은 16,558달러이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64% 추락한 16,000달러 선으로 미끄러지며 연간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식(한국·미국), 부동산, 금, 달러, 원자재, 채권, 예금, 가상화폐 등 주요 재테크 수단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은 달러이고,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비트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는 1월 1일 1,185.50원에서 12월 29일 1,268.40원으로 6.99%가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는 비트코인은 한 해 64.21% 폭락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글로벌 긴축 통화정책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한편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Meta)의 전 암호화폐 비즈니스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는 지난달 30일 블로그를 통해 2023년에도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암호화폐 겨울)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FTX 스캔들의 여파로 암호화폐에 '또 다른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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