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0일 변동성 역대 최저..."美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BTC 상관관계 주목해야"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7일(한국시간) 오후 8시 57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924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05%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6,716.42달러, 최고 16,991.9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259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39.6%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런던 소재 암호화폐 투자펀드 코인셰어즈(CoinShares)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의 30일 변동성이 역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0일 변동성은 18.7%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상당히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는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에서 매일 약 50억 달러를 거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터필에 따르면 이는 비트코인이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남아 있음을 증명한다.
한편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자신의 미디엄을 통해 올해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실질 수익률(명목금리)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10년 만기 국채 실질 수익률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비트코인이 이와 비례해 움직일지, 반비례해 움직일지도 정확히 전망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와 관련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각 상황에서 정치인, 중앙은행, 투자자들의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시나리오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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