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미국 증시 랠리에 힘입어 3주 최고치에 근접했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8일(한국시간) 오전 8시 56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952달러이다.
비트코인은 장중 16,991.99달러까지 올랐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왔으나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데 안도하며 2%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도 미 증시와 동조화 효과로 17,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후 17,000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돼 왔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553,400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칼레오(Kaleo)의 분석을 인용 "드디어 비트코인이 지난 몇 주 동안 고정된 16,000~17,000달러 박스권 범위에서 벗어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되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위험 자산의 주요 잠재적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만약 CPI가 7% 미만으로 나오면 비트코인이 19,000달러까지 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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