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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상반기 전망 엇갈려...2,500달러 랠리냐 400달러 급락이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8 [17:41]

이더리움, 상반기 전망 엇갈려...2,500달러 랠리냐 400달러 급락이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8 [17:41]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해 약 1,20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작년 초 3,700달러선에서 67% 폭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5% 가량 가격이 올라 8일(한국시간) 현재 1,26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암호화폐인 이더는 2021년 11월 4,800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코인렛저(CoinLedger)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켐메러(David Kemmerer)는 암호화폐 겨울에도 이더는 2023년 상반기에 2,5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중국의 암호화폐 저널리스트이자 블로거인 콜린 우(Colin Wu)는 일부 암호화폐 고래가 풋(매도) 옵션을 통해 이더리움이 4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베팅했다고 트윗했다. 400달러 수준은 2020년 말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더 가격이며, 해당 풋 옵션(26,000개)은 올해 6월 30일에 만료된다.

 

 

 

한편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은 최근 스콧 멜커(Scott Melker)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 활성 사용자수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격은 내려갔지만, 다른 지표는 견고하다. 네트워크 참여자 수가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가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는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에 따라 이더 강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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