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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2년 안에 주요 결제 수단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18/02/27 [14:05]

"가상화폐, 2년 안에 주요 결제 수단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18/02/27 [14:05]

 

영국의 카드기 공급업체 페이먼트센스(Paymentsense)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영국의 중소기업인들은 2년 안에 가상화폐(암호화폐)가 주요 결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26일(현지시간) CC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504명의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5%의 응답자가 2년 내 가상화폐가 유효하고, 일반적인 결제방식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1년 이내라고 답한 낙관적인 응답자도 21%에 달했다.

 

반면 응답자 중 25%는 암호화 자산이 상품과 서비스를 위한 주요 결제 수단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영국 중소기업 중 13%만이 가상화폐 결제를 사용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가치가 상승할 잠재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CNBC는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이자 가상화폐 직불카드 텐엑스 공동창업자인 줄리안 호스프(Julian Hosp)를 인용해 "가상화폐 가치의 상승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며 "이를 감안할 때 가상화폐는 현재 수준 대비 최대 7~8배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호스프는 올해 가상화폐 상승이 충분한 이유로 블록 확장성 이슈(거래 속도 향상과 높은 수수료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점, 가상화폐공개(ICO)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점, 시장 신뢰와 안정성을 위한 적절한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는 점, 가상화폐 활용성이 현실화돼 가고 있다는 점, 기관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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