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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4천억달러 붕괴, 투심도 크게 악화...'중립→공포' 전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19 [09:35]

비트코인 시총 4천억달러 붕괴, 투심도 크게 악화...'중립→공포' 전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19 [09:35]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증시 하락에 20,000달러대로 후퇴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과 소비가 둔화한 영향에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비트코인도 긴축 우려 속에 2% 넘게 떨어졌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심리 확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19일(한국시간) 오전 9시 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0,705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25%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541.54달러, 최고 21,564.50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4,000억 달러가 붕괴되며 현재 3,989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1.4% 수준이다.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7포인트 내린 45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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