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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XRP 거래량 급증...리플 CEO "SEC 소송, 올 상반기 끝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19 [18:49]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XRP 거래량 급증...리플 CEO "SEC 소송, 올 상반기 끝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19 [18:49]

▲ 리플(Ripple, XRP)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후 0.4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한 채  19일 현재 0.38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이날 오후 6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385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48% 하락한 가격이다. XRP의 시총은 약 196억 달러 수준이다.

 

파이낸셜리뷰에 따르면 리플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제치고 호주 일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가 됐다. 화요일(현지시간) 이후 XRP 거래량이 급증해 거래소 법정화폐 마켓 거래량의 82%를 차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 FTX에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빌려줬었다. 하지만 이는 리플 유동자산의 1%에 불과하다"며 "미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파산 절차를 통해 이 돈의 일부 또는 전액을 회수할 수 있길 바란다. 물론, 지금 해당 자금이 없어도 사업에 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세계경제포럼 회의 참석 전 CNBC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항상 합의하고 싶다고 밝혀왔다"며 “단, 합의는 SEC가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인정할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SEC와의 소송은 올 상반기 끝날 것이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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