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XRP 거래량 급증...리플 CEO "SEC 소송, 올 상반기 끝날 것"
파이낸셜리뷰에 따르면 리플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을 제치고 호주 일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암호화폐가 됐다. 화요일(현지시간) 이후 XRP 거래량이 급증해 거래소 법정화폐 마켓 거래량의 82%를 차지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 FTX에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XRP를 빌려줬었다. 하지만 이는 리플 유동자산의 1%에 불과하다"며 "미국 법원에서 진행되는 파산 절차를 통해 이 돈의 일부 또는 전액을 회수할 수 있길 바란다. 물론, 지금 해당 자금이 없어도 사업에 큰 지장은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세계경제포럼 회의 참석 전 CNBC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합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항상 합의하고 싶다고 밝혀왔다"며 “단, 합의는 SEC가 XRP를 증권이 아니라고 인정할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SEC와의 소송은 올 상반기 끝날 것이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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