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 전문업체인 스타벅스(Starbucks)의 하워드 슐츠(Howard Shultz)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회장이 "새로운 지불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슐츠 회장은 27일(현지시간) 폭스비지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블록체인 기술은 '아마도' 스타벅스의 통합 앱 위에 놓이는 레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슐츠 회장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들과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디지털 통화를 기반으로하는 온라인 원장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급결제시스템을 개선하는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슐츠 회장은 “스타벅스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화폐를 받아들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지급결제 기술 전략을 세우는 한편 디지털상에서 고객과의 관계를 확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다만 슐츠 회장은 “스타벅스는 자체적으로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거나 블록체인 또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