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플 고래 주소들, 최근 10시간 내 2.6억 XRP 전송...美 변호사 "XRPL, CBDC에 활용 가능"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27 [21:44]

리플 고래 주소들, 최근 10시간 내 2.6억 XRP 전송...美 변호사 "XRPL, CBDC에 활용 가능"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27 [21:44]

▲ 리플(XRP)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트랜잭션(거래) 모니터링 사이트 '웨일 알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최근 10시간 동안 리플 고래 주소들이 총 2억 6,000만 XRP를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이 시간 동안 4건의 대형 이체가 발생했는데, 이 중 1건(1억 6,000만 XRP)은 빗썸의 내부 이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1건은 비트소에서 익명 주소로 3,950만 XRP가 이체됐다. 나머지 2건은 비트렉스에서 각각 비트스탬프(3,000만 XRP), 비트소(3,300만 XRP)로 전송됐다. 이들 거래를 모두 합하면 약 1억 770만 달러 규모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최근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0.40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오후 9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1.41% 하락한 0.40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3.51% 오른 가격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최근 트위터를 통해 "리플렛저(XRPL)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CBDC는 특정 토큰으로 표시되는 IOU 형태로 XRPL 상에서 발행될 수 있으며, CBDC는 XRPL의 빠르고 효율적인 결제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이 사용자의 CBDC 입출금을 위해 XRPL에 게이트웨이를 열어 CBDC는 XRPL에서 XRP 및 기타 디지털 자산과 함께 사용될 수도 있다. 또 CBDC가 XRP에 페깅(가치고정)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물론 근거는 없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이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