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0달러 회복한 비트코인, 투심 살아나나..."BTC 홀더 60%가 수익 상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강세 전환하며 23,000달러선을 회복했다.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가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28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내린 52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25% 상승한 23,08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2,654.59달러, 최고 23,417.72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451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2.1% 수준이다.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홀더 중 60% 이상이 현재 수익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투더블록은 "최근 이 지표는 50% 이하로 내려갔었지만, 비트코인 가격 반등으로 수치가 증가했다. 역사적으로 이 지표가 50% 수준일 때 가격이 바닥이었던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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