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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년만에 최고의 1월 맞나..."BTC 2만5천달러 보인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29 [21:18]

비트코인 10년만에 최고의 1월 맞나..."BTC 2만5천달러 보인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29 [21:18]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2%가량 오르며 23,500달러에 근접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후 9시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2% 상승한 23,4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BTC 가격이 5개월 만에 최고 주간 종가에 가까워지면서 비트코인은 25,000달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BTC/USD는 8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이번 주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며 "FTX 폭락의 여파가 차트에서 사라지면서 1월 상승률은 약 40%로, 2013년 이후 비트코인 역사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1월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주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새해 첫 금리 인상을 결정하는데, 이는 비트코인 가격에 잠재적 '트리거(trigger; 총의 방아쇠, 촉매제를 뜻함)'가 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투자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약 26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립토 토니(Crypto Tony)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25,000달러 목표가가 보인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강세 전망을 내놨다.

 

또 올해의 암호화폐 턴어라운드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지난해 11월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을 매수한 크립토 투자 구루 돈알트(DonAlt)는 46,8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계속한다면  32,000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19,000달러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비트코인의 강세가 무효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돈알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9,000달러의 지원 수준이 무너지면 2022년 최저치인 15,50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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