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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상승세…3천만원 육박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30 [08:42]

美 FOMC 앞두고 비트코인 상승세…3천만원 육박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1/30 [08:42]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3천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0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천975만2천원으로 24시간 전(2천903만5천원)보다 2.46% 올랐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2.39% 상승한 2천973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ETH) 가격은 3.84% 오른 205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긴축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가 퍼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돼 가상화폐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일 2천112만3천원에서 지난 29일에는 2천979만5천원으로 41%가량 치솟았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 상승세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준은 작년 12월 열린 직전 FOMC 회의에서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밟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보폭을 줄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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