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을 이용한 결제 서비스 ‘라이트페이’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27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라이트페이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구독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최근 카드 발급사들이 암호화폐 업체에 적대적”이라며 “이로 인해 라이트페이 카드 출시는 무기한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암호화폐 시총 5위 수준인 라이트코인 시세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후 6시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라이트코인은 전일 대비 212달러(4.6%) 하락하고 있다.
라이트페이는 라이트코인을 지불수단으로 활용하는 결제 서비스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비트페이’의 라이트코인 버전이라 알려졌다. 라이트페이 측은 기존 비자카드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직불카드를 발급해 라이트코인을 수수료 없이 달러로 바꿔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시장분석 기업의 전문가로 알려진 롬바르디 파이낸셜 팔와샤 사임 연구원은 라이트페이를 라이트코인의 ‘게임 체인저라’고 불렀다. 게임체인저는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 사건, 물건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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