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가 커지면서 6%가량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두 번째로 가장 인기 있는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 이더(ETH)는 2일(한국시간) 오후 5시 20분 현재 1,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6.02% 급등한 가격이다. ETH는 장중 한때 1,689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ETH의 시가총액은 2,042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18.7%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새해 첫달 약 32% 급등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유통량이 약 1억 2,050만 개로 지난해 9월 머지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지는 이더리움을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시켜 ETH 발행량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이더리움 트랜잭션에서 소모되는 평균 ETH는 꾸준히 증가하며 유통량을 더욱 감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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