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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나스닥 상관관계 강화...BTC-항생지수도 동조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02 [21:17]

비트코인-나스닥 상관관계 강화...BTC-항생지수도 동조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02 [21:17]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뉴욕증시의 나스다 지수와 비트코인(BTC)이 동반 급등한 가운데,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2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FTX 붕괴 이후 역상관관계를 유지하던 나스닥과 비트코인이 다시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재 나스닥과 비트코인 상관관계는 0.93으로 매우 강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상관계수는 +1~-1 사이로 책정되며 1에 가까울수록 완벽한 동조화를 의미한다.

 

 

 

한편 유명 매크로 분석가 브렌트 도넬리(Brent Donnelly) 스펙트라 마켓츠(Spectra Markets) 사장이 비트코인과 홍콩 항생지수가 동조화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넬리는 월요일 늦게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지난달 상승하기 시작해 이번 주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술적 주요 저항선에 막혀 상승 여력을 잃는 모양새다. 홍콩 항생지수 역시 거의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과 항생지수의 추가 상승 실패는 위험 회피 심리 확산을 보여주는 기술적 경고다. 연초 분위기가 지속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노련한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위험 회피 심리를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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