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4분기 약 2억달러 비트코인 손상차손..."장기 매집·보유 전략은 유지"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 기간 회사의 비트코인 손상차손은 1억 9,760만 달러"라고 밝혔다.
손상차손은 비트코인 시세가 기업이 매입한 가격보다 떨어지면 발생하는 차액으로, 3분기에 비해 72만 달러 가량 늘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32,5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금은 약 40억3천만 달러다.
한편 뉴욕 증시 상장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앤드류 캉(Andrew Kang)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포지션을 매집하고 보유하는 전략과 신념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신봉자)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매집하기 시작한 이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IT 공룡들보다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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