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후 8시 41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8% 하락한 23,37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강세론은 이날도 이어졌다.
크립토퀀트 저자 oinonen_t는 "비트코인이 새로운 강세장 초입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MVRV 값이 1.19까지 상승한 비트코인은 올해 4만 달러의 적정 가격에 쉽게 도달할 수 있어 보인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1월 동안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상승했으며, 이는 그 자체로 긍정적인 신호다. 또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교차하며 골든크로스 셋업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은 실현 가격 위로 상승했다. 실현 가격은 모든 비트코인 매입 평균 가격을 나타내기 때문에 중요하다. 분배 사이클이 끝났으며 이미 반감기를 위한 축적 주기에 들어와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 매트릭스포트도 최신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비트코인이 4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2024년 3월 반감기를 감안하면 올해 비트코인이 2배 상승할 통계적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약 77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이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2019년처럼 강한 랠리를 보여줄 수 있는 추세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50주 이동평균은 하락하는 반면 200일 이동평균은 상승하고 있다. 두 지표는 25,000달러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5,000달러 부근에서 힘겨루기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며, 돌파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이러한 상황은 2019년 강세장에도 있었다. 당시 비트코인이 6,000달러를 돌파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결국 돌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글로벌 IB(투자은행)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장기적인 평균 가격으로 돌아가는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하다"면서 "상승 랠리를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동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CNBC에 따르면 고탐 추가니(Gautam Chhugani)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비트코인 상승 랠리가 '평균 회귀(Mean Reversion)' 현상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암호화폐 분석가 'tedtalksmacro’는 "미국 실업률이 54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고 비농업 고용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며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연준의 긴축 정책이 더 오래 유지될 것이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20,000달러를 반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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