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22,000달러대로 주저앉은 비트코인, 투심도 위축...'탐욕→중립' 전환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07 [09:40]

22,000달러대로 주저앉은 비트코인, 투심도 위축...'탐욕→중립' 전환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07 [09:40]

▲ 출처: 얼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정책 조기 종료 기대가 꺾이면서 23,000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특히 이날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은행 계좌를 이용한 미 달러화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힌 것도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

 

7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포인트 내린 56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에서 '중립' 단계로 떨어졌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06% 하락한 22,802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2,692.03달러, 최고 23,119.2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397억 달러,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1.6%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달러화 지수(DXY)가 강한 회복을 시작했고 그 상승이 비트코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코인텔레그래프는 "시장 참여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월 7일 워싱턴 경제 클럽에서 연설할 때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통찰력을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