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파월 대기하며 비트코인 23,000달러 회복...비트멕스 창업자 "며칠 내 BTC 매수 계획"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07 [21:40]

파월 대기하며 비트코인 23,000달러 회복...비트멕스 창업자 "며칠 내 BTC 매수 계획"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07 [21:40]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23,000달러를 회복했다.

 

투자자들은 7일 예정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에서 토론자로 나선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완화 기조가 견조한 고용 지표로 인해 꺾이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달러화 지수(DXY)가 강한 회복을 시작했고 그 상승이 비트코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연준 의장이 7일 워싱턴 경제 클럽에서 연설할 때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통찰력을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다"고 전했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어떤 일이 있어도 긴축하고 경기 침체를 일으킬 것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에 시장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향후 시장 약세를 전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tedtalksmacro’도 최근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연준의 긴축 정책이 더 오래 유지될 것이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이 20,000달러를 반납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나는 며칠 내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칠 만큼 매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랠리 후 쓰레기 코인의 공격적 랠리가 시작될 것이다. 쓰레기 코인에 대한 관심은 그후 다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옮겨갈 것이고, 이러한 과정은 강세장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일(한국시간) 오후 9시 38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49% 상승한 23,00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