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대 급등, 투심 '탐욕' 유지...분석 "BTC 2만5천달러 돌파하면 3만달러 이상 갈 것"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14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08% 상승한 24,59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5,134.12달러에서 최저 23,460.76달러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3.04% 상승하며 1,694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은 3.83% 증가해 1조 1천억 달러선을 회복했다(현재 약 1조 1,144억 달러 규모).
투심은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내린 60을 기록했다. 다만 '탐욕' 단계는 유지됐다. 하지만 지난 주 49(중립 단계)에 비해 투심 개선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최근 "상승 추세의 시장에서는 조정이 상대적으로 짧게 이뤄진다. 한 번의 테스트를 거친 후 조정장에서 과도한 매도가 일어나면서 시장은 상승하기 시작한다. 비트코인이 25,000달러를 돌파하면 30,000~35,000달러를 향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트윗했다. 단, 그가 본 것 중 가장 큰 불트랩(박스권 상단 고점에서 강세→약세 전환)이 형성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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